태스크포스는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한 핵심 추진 과제를 선정하고, 인프라 구축 및 제도개선 등을 수립ㆍ집행하게 된다. 국세청은 최근 박윤준 차장 직속으로 과장급을 책임자로 하는 `공정과세기획단’을 임시기구로 신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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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더 많은 세원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금융정보원(FIU)의 금융거래정보를 공유·활용하려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므로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
인수위 경제 1분과의 류성걸 간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하경제 규모와 관련해 “적게는 GDP(국내총생산)의 15%, 많게는 66%로 추계한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암시장 단속 강화를 위해 `석유 및 석유다체연료 사업법‘ 등 관련법 위반행위를 단속하는 공무원에게 특별사법경찰권을 부여할 것을 제안했다. 지식경제부 산하 석유관리원 소속 공무원들이 단속 권한을 갖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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