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구당 월평균 소득 407만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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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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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년比 6.1% 증가…소비지출은 245만7천원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지난해 연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07만7000원으로 전년대비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상승을 가안한 실질 소득은 3.8% 증가했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4분기 및 연간 가계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2010~2011년 5.8%보다 높은 6.1%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이는 근로소득(7.7%), 사업소득(1.6%), 이전소득(5.3%) 등 증가와 함께 전년대비 취업자 증가(43만7000명), 상용근로자 비중 확대(1.0%p) 등 고용 개선이 주원인으로 꼽혔다.

지난해 연간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45만7000원으로 전년대비 2.7% 증가(실질 0.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목별 소비지출은 교육, 기타상품·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비목에서 증가했다. 의류·신발은 직물 및 외의 구입, 주거·수도·광열은 월세 및 연료비, 통신은 스마트폰 가입자가 각각 증가를 보였다.

반면 교육은 유치원비 지원, 대학 등록금 인하 등 정규교육비, 기타 상품·서비스는 보육료 지원으로 복지시설 이용료가 각각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 가구당 월평균 비소비지출은 75만9000원으로 전년대비 5.1% 상승했다. 소득증가 및 고용확대에 따른 경상조세, 연금 및 사회보험 등 증가가 원인으로 분석됐다.

한편 지난해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09만3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4%(실질 3.6%) 증가했다.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41만2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 증가(실질 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4분기 가구당 월평균 비소비지출은 소득증가, 고용확대 등에 따른 경상조세, 연금 및 사회보험 증가로 73만2000원, 전년동기대비 4.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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