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폐현수막 활용..태극기 보급에 앞장서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22일 오전 시장실에서 새마을운동 구리시지회(지회장 안정섭)에게 태극기 200개를 전달했다.

전달된 태극기는 3.1절에 앞서 관내 국가유공자 200명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와 구리시지회, 롯데마트 구리점은 지난해 태극기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장바구니를 만들고, 이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태극기 보급에 앞장서왔다.

이번에 첫 수익금으로 국가유공자에게 태극기를 보급하는 결실을 맺게 됐다.

박영순 시장은 전달식에서 “폐현수막으로 만든 장바구니 수익금으로 태극기를 보급하는 뜻 깊은 전달식을 갖게 됐다” 며 “폐현수막도 재활용하고 마트에서는 비닐봉투를 대체할 수 있어 환경보호와 물자절약을 하게 되는 1석4조의 좋은 사업”이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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