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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영협회, 허명수 GS건설 사장 신임 회장으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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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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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명수 “직면한 문제 해결하고 새로운 도약 이룰 것”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한국건설경영협회가 21일 서울 남산 하얏트호텔 2층 남산Ⅰ룸에서 2013회계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허명수 GS건설 사장(사진)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회원사 대표 만장일치로 선출된 허명수 신임 회장은 오는 2016년 2월까지 3년간 대형건설사들의 모임을 이끌게 된다.

허 회장은 1955년생으로 고려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LG전자 입사해 LGEIS 법인장을 역임했다. 2002년부터 GS건설(옛 LG건설)로 옮겨 경영지원본부장, 사업지원총괄본부장(CFO) 등을 거쳤고 2007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그는 GS건설을 업계 빅5에 진입시키는 등 성장을 이끌어왔으며 신중하고 조용한 성품으로 건설업계 내외에서 좋은 평판을 받아왔다.

허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책임이 무겁다”며 “건설산업과 업계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건설경영협회는 지난 1992년 출범 이후 30여개 대형건설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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