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서울병원 소화기병센터 해외방문 연수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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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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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소화기병센터에 여러 국가에서 소화기 내과 의사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소화기 치료 내시경의 권위자인 조주영 교수에게 최신 내시경 치료법을 배우기 위해서다.

현재 인도의 바도다라 스털링 병원의 판카지 자인 교수가 2주간의 단기 연수 중이다.

판카지 자인 교수는 스털링 병원의 소화기내과 과장이며 인도에서 치료 내시경 분야의 전문가다.

이번에 조기 위암의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과 내시경 초음파를 배우기 위해 방문했다.

인도에는 조기 위암이 발견돼도 내시경 절제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판카지 자인 교수는 한국의 위암 내시경 절제술의 권위자인 조주영 교수에게 수술법을 배워 앞으로 인도 환자들에게 시술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터키에서만 조 교수의 치료 내시경 술기를 배우기 위해 3차례에 걸쳐 총 6명의 의료진이 방문했다.

조 교수는 "해외 의사들의 방문으로 인해 우리나라 소화기 내시경 술기의 우수성이 거듭 입증되고 있다"며 "앞으로 소화기 내시경 분야에서도 한류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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