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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英 신용등급 'Aa1'으로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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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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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영국의 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에서 한 단계 강등했다.

무디스는 2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영국의 국고채 등급을 최고 등급인 ‘Aaa’에서 한 단계 낮은 ‘Aa1’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해 추가 조정은 없을 것이라 시사했다.

무디스는 영국의 경제성장이 부진하고 부채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점이 등급 조정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다음 달 말로 끝나는 2012 회계연도에 영국의 총 국가부채 규모는 1조 1100억 파운드로 국내총생산, GDP의 7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무디스는 영국 중앙은행 신용등급도 최고 등급인 AAA에서 Aa1으로 한 단계 강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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