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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한 홈플러스 회장, 여성친화적 기업문화 확산 공로 인정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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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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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문직여성연맹으로 부터 'BPW 골드 어워드' 수상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24일 여성친화적인 기업문화 확산과 여성지위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문직여성연맹(BPW)으로부터 'BPW 골드 어워드'를 수상했다.

BPW 골드 어워드는 지난 1993년부터 전문직여성 한국연맹이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 등 각 분야에서 여성 지위향상과 고용창출에 기여한 단체나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승한 회장은 △전사적인 여성인재 육성 프로그램 전개 △탄력근무제 시행 등 선제적인 제도 개선 △'여성인재 보고서' 발간 등 여성인재 육성을 위한 기업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특히 2008년에는 유통업계 최초로 여성임원을 배출키도 했다.

홈플러스는 현재 여성인재들이 관리자 양성 과정에 일정 비율 참여토록 하는 '여성인재 일정 비율 참여제'를 시행 중이다. 이를 통해 작년 13% 수준이었던 여성간부 비율을 3년 내 3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WIT(Women in Tesco) 테스크포스팀를 구성해 여성 리더십 포럼 진행·여성 휴게실 개선·본사 및 점포 수유실 정비·외부 여성인력 사례 벤치마킹 등 다양한 사내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승한 회장은 "시대가 여성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여성들에게 주어지는 기회는 적고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하기 어려운 기업문화도 문제"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여성의 사회 참여와 지위향상을 위해 직장문화를 바꾸고, 더 많은 여성 인재들·우마드·알파우먼들이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을 깨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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