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지경부, 창조경제 견인할 핵심인력 키운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2-25 11: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017년까지 175억원 투자, 200명 석사급 인재 양성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지식경제부는 박근혜 정부 경제정책의 핵심 키워드인 '창조경제' 를 주도해 나갈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부터 '산업융합 특성화 인재양성'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산업융합 특성화 인재양성 사업은 오는 2017년까지 5년간 총 1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0여명의 석사급 핵심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지경부는 인문학적 상상력과 공학·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해 산업현장의 창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핵심인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1차년도에는 전문가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3개분야의‘산업융합 특성화 대학원’을 선정해 융합교과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다. 지경부는 이달 중 사업공고를 내고 △사업제안서 접수(3월) △전문가 평가위원회 심의(4월) △사업협약체결(5월) △1차년도 사업추진(6월~14년 2월) 등의 순서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규모는 올해 총 10억원(대학별 3억원 수준)으로 3개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 대학원별 매년 15명 안팍의 석사 신입생을 선발해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4년제 대학과 참여기업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면 참여 가능하다.

3개 특성화 분야는 최근 융합화 트렌드에 따른 유망산업 분야에 관한 것으로 특성화 대학원 선정과정에서 확정할 방침이다.

지경부는 이번 산업융합 특성화 인재양성 사업의 주요 운영방향으로 인문·경영계, 자연·공학계 등 폭넓은 융합역량을 갖춘 교수진과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을 선발해 ‘산업융합 특성화 학과’를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하나의 과목에 복수의 교수가 참여하는‘팀 티칭방식’과 특성화 분야 ‘융합사업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함께 융합 실무교육을 수행하는 ‘프로젝트 융합교과방식’을 도입해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기업과 대학 간의 컨소시엄 구성, 공동 프로젝트 수행 등을 통해 산업현장의 수요에 맞는 특성화 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고용연계형 산학협력, 산업융합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졸업 후 취업 연계 강화, 대학의 자립화 방안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인재양성 사업을 통해 새로운 산업융합 트렌드에 걸맞는 융합화 역량을 갖추고 산업현장을 주도해 나갈 핵심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창의적 신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조경제 실현의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