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한미약품은 의사와 시각장애인이 함께 하는 '제 1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성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3일 서울 장천아트홀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인 '하트체임버'와 현직 의사들로 구성된 '메디칼필하모닉(MPO)'의 연주로 2시간 넘게 진행됐다.
또 한미약품이 후원하는 안산WeStart글로벌아동센터의 '이주아동 오케스트라' 단원 20여명도 콘서트 관람을 위해 참석했다.
이날 콘서트에 바이올린 연주자로 참여한 유권 이대목동병원 교수는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고 사회의 그늘진 곳을 밝힐 수 있는 음악활동을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재 하트체임버 단장 역시 "음악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미약품과 MPO는 이번 나눔콘서트를 통해 '빛의소리희망기금'을 공동으로 조성해,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를 통해 장애아동 및 소외계층의 예술활동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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