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올해 첫 CBO 1065억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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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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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오는 27일 건설사와 중소·중견기업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올해 첫 유동화증권(CBO)을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CBO는 14개 건설사(270억원)를 포함, 39개 기업이 편입된 540억원 규모로 발행된다. 또 49개 기업이 편입된 525억원 규모의 중소·중견 CBO도 동시 발행돼, 총 규모는 1065억원에 달한다.

이번에 발행되는 CBO는 건설사 지원에 초점을 맞춰, 발행일정이 전년도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졌다. 아울러 수출·녹색성장·유망서비스기업과 고용창출기업 및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51개 기업에 635억원이 지원된다.

한동안 특화사업영업본부 본부장은 "성장유망 우량기업들이 직접금융시장을 통해 안정적인 장기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보는 올해 건설사 CBO 2조2000억원, 중소·중견 CBO 2조원 등 전년대비 1조6000억원 증가한 총 4조2000억원 규모의 CBO를 발행할 예정이다.

보증총량은 전년대비 2조4000억원 증가한 사상 최대규모인 총 8조1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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