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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의 층간차음재 ‘LS 제로 노이즈 시스템’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실시한 경량·중량 충격음의 저감 성능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S전선은 자사 층간차음재인 ‘LS 제로 노이즈 시스템’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실시한 경량·중량 충격음의 저감 성능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LS 제로 노이즈 시스템은 효과적 차음을 위해 고탄성 복합재 등 이종 매질이 6개 층을 구성한다. 폴리에스테르 보드와 필러, 그리고 발포폴리에틸렌 층이 3중의 소음진동 차음·흡음 기능을 해 경량 충격음은 물론 중량 충격음까지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현재 법규상 현장 바닥 충격음에 대한 기준은 경량충격음 58dB 이하·중량충격음 50dB 이하지만 LS전선 제품은 중량충격음 34~35dB·경량충격음은 33~35dB을 기록해 기준보다 층간소음의 90% 이상을 줄여준다(10dB 저감기준).
LS전선 측은 실제 제품을 2011년 화곡 지구 재개발 지역에 시험 설치해 본 결과 탁월한 차음 효과를 거주자들로부터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GS건설의 용인기술연구소에 구축된 친환경 주거 단지 ‘스리 제로 하우스’(에너지 제로·공기오염 제로·소음 제로)에도 적용해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LS전선은 4년간 400여 가지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는 실험 끝에 해당 제품 개발에 성공했으며 ‘충격음 저감재와 이를 이용한 뜬바닥 시공방법’·‘충격음 저감용 고분자 복합재 및 그 제조 방법’ 등 총 9개 관련 특허를 보유해 관련 기술에 대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고 있다.
또한 이 제품은 경량기포 콘크리트를 사용하지 않고도 차음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에 건설사 용적률 개선에 효과적이며 우수한 단열성을 지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
LS전선 관계자는“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편안하고 쾌적한 주거 공간에 대한 욕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바닥재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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