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주택에너지효율사업 창호 공급업체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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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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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창호사업본부 이강희 이사(오른쪽 첫째) 김옥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왼쪽 셋째) 등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중이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KCC가 서울특별시에서 추진 중인 주택에너지효율화사업에 단열창호 공급업체로 선정,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특별시는 주택의 에너지효율을 개선해 에너지 소비 및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자 하는 ‘주택에너지효율화사업’을 추진중이다. KCC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고효율 창호를 공급함으로써 에너지 절약에 대한 정부 정책을 지원하게 된다. KCC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최대 20% 할인한 가격으로 우수한 품질의 고기능성 창호를 제공할 예정이며 품질보증 및 사후관리도 책임진다.

주택에너지효율화사업(BRP)은 건물의 에너지 손실과 비효율적 부분을 고효율 에너지설비로 개선해 에너지사용량 절감과 에너지이용 효율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서울특별시는 주택의 에너지효율을 높여 에너지 소비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 중이며, 시민들의 경제적부담을 줄이기 위해 제품 교체 시 금액의 80% 이내에서 연리 2.0% 저리로 융자를 지원하는 등의 지원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KCC는 ‘3 TOP 시스템’으로 창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3 TOP 시스템이란 창호의 세가지 핵심 구성요소인 창틀, 유리, 실란트를 KCC가 직접 생산·공급해 KCC가 검증한 가공업체를 통해 가공·시공하는 시스템이다. KCC는 창호 전체의 단열성, 수밀성, 방음성을 극대화시키는 핵심 기술을 시스템에 접목시켰다. 이같은 기술력으로 KCC는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한국사용품질지수 창 세트 부문에서 2009, 2010년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KCC 관계자는 “건물 부위별 에너지 손실은 창호가 45%로 가장 높게 나타나므로 집에 어떤 창호를 쓰느냐에 따라 에너지 소비량은 큰 차이가 난다”면서 “KCC는 3TOP 시스템을 기반으로 우수한 품질의 고효율 에너지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서울특별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고효율 창호 제품을 경제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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