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1조5000억원 규모 사업 공개경쟁입찰 신규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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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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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올해 수도권고속철도 전기·궤도공사 등 공사 52건, 용역 57건, 구매 117건 등 총 226건 1조5778억원 규모의 사업을 공개경쟁입찰로 신규 발주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단은 올해 발주 중 150건 1조226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발주하고 국산화에 성공한 전차선 용품 153종과 중소기업이 기술개발한 제품 4종 및 중소기업 특화제품 19종 등 2432억원 규모의 제품을 중소기업에서 구매할 예정이다.

또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엔지니어링 기술인력을 활용해 설계를 직접 수행하고 감리용역 통합 및 전차선 용품 국산화로 국가예산 190억원을 절감할 계획이다.

사업별로는 수도권·호남고속철도 등 고속철도 3개 사업에 9364억원, 부산~울산 복선전철 등 일반철도 18개 사업에 4977억원, 수원~인천 복선전철 등 광역철도 9개 사업에 1162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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