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가 중고차 매매업 종사자들에게 전문기술을 무료로 교육하는 딜러 아카데미를 확대한다. [사진=SK엔카]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SK엔카는 중고차 매매업 종사자들에게 전문기술을 무료로 교육하는 딜러 아카데미를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SK엔카는 오는 3월부터 매달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지방 대도시로 교육 장소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딜러아카데미 참석 딜러의 지속적인 교육 확대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SK엔카는 10년 이상 현장에서 쌓은 중고차 판매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종 업계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딜러 아카데미 교육을 해왔다. 딜러 아카데미는 중고차 매매업자들이 공정한 거래 절차에 따라 매물을 정확히 진단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전하게 매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 내용은 허위매물 근절을 위한 클린 엔카 안내, SK엔카 웹사이트를 통한 매물관리, 모바일 엔카 활용법을 비롯해 자동차 구조학, 중고차 사고평가, 중고차 성능평가 등 자동차 관련 기초 지식 및 정확한 진단법이 포함된 총 6교시로 개설된다.
SK엔카 직거래사업팀 나광열 팀장은 “SK엔카의 노하우 전수는 물론 소규모 중고차 딜러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개선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 더욱 의미 있는 교육이 됐다”며 “올해부터 교육을 확대해 더 많은 딜러들과 소통하는 등 업계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3월 7일 실시되는 제4회 SK 엔카 딜러아카데미는 SK엔카 홈페이지(www.encar.com)에서 25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32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자동차 매매 사원증을 소지한 전국 중고차 매매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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