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보커스(민주당) 상원 재무위원장은 24일 루 지명자가 투명하고 철저하게 재무위 질문에 답하는 등 검증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루 지명자는 수년 전 금융위기를 맞았을 때 시티은행에서 일하면서 많은 보수를 받는 등 정부의 구제금융 지원 분위기에 역행했다는 지적도 받았다.
한편 루 지명자는 상원의 무려 444개나 되는 질문에 대해 지난주까지 모두 서면으로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444개 질문은 앞서 6명의 재무장관 지명자가 받은 질문보다 많은 양이다.
같은 날 상원은 척 헤이글 국방장관 지명자에 대한 인준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어서, 2명의 장관이 같은 날 인준될 가능성도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