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호재 풍부한 곳, 오피스텔 가치도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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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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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인근에 굵직한 개발호재들이 예정된 지역에 분양하는 오피스텔에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각종 개발 프로젝트, 편의시설 확충, 교통망 증대 등 호재를 갖춘 지역의 경우 인프라가 확장되는 만큼 꾸준한 수요층 유입을 예상할 수 있어 오피스텔 기대 수익률을 확보하는데 용이하기 때문이다. 또 단지 자체의 투자 가치가 높은 만큼 활황기 시 가격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다양한 개발사업에 뒤따라 갖춰지는 생활인프라로 인해 입주 후 더욱 풍요로운 생활을 영유할 수 있는 등 투자 뿐만 아니라 실거주 측면에서도 유리한 점이 많다. 건설사들은 개발호재들을 전면에 내세우며 수요자들을 잡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호재가 풍부한 지역의 경우 후광효과 및 상권 활성화로 인한 꾸준한 임차인 확보가 가능해 분양시점의 가치가 꾸준히 지속되는 단지가 많지만 사업의 진행 상황에 따라 상황이 급변하는 특성을 보이므로 충분히 살펴보고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다음은 개발호재가 풍부한 지역에 분양하는 오피스텔에 대한 소개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광교신도시 4-1-1, 4-5-1, 4-6-1, 4-6-2-나 블록에 ‘광교 2차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을 분양중이다. 광교신도시는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의 임직원과 협력업체 근무자들을 배후수요로 조성되는 신도시로 삼성전자 외에도 다양한 업무시설이 갖춰진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나노소자 특화팹센터, 경기바이오센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등 5개 기관과 기업 200여개가 입주해 있다. 2015년 개통이 예상되는 신분당선과 경기도청 이전의 대표 수혜단지 중 하나다. 단지규모는 지하5층 지상10층 4개동 총 786실(전용면적 21~26㎡)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IBD) G1-2블록에서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1140실(전용 25~57㎡)을 공급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약 400m 거리의 역세권 오피스텔로 센트럴파크, 서해, 도심 등의 트리플 조망권을 갖췄다. 인천 송도는 지난해 GCF 사무국 유치에 성공한 데 이어 세계은행 한국지사 및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의 유치도 추진 중에 있다. 또 GTX 기본계획용역예산 100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송도~청량리 노선의 조기 착공이 유력시 되는 상황이다. 특히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가 들어설 인천아트센터 부지의 경우 오페라하우스, 아트윈 푸르지오 아파트,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 호텔, 아트포레 쇼핑스트리트가 함께 조성돼 문화∙쇼핑∙비즈니스를 겸비한 최고급 복합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한토씨앤씨가 시행하고 KCC건설이 시공하는 ‘KCC 상암 스튜디오 380’ 오피스텔은 ‘제2의 여의도’라 불리는 상암 DMC(디지털미디어시티)를 배후에 두고 있다. 2015년 완공까지 약 800여개 기업, 6만8000여명에 달하는 미디어 업체 종사자들이 입주하는 만큼 탄탄한 임대수익이 예상된다. 현재 KBS, SBS, CJ E&M 등 미디어사를 비롯해 LG CNS, LG U+, 팬택 등 IT∙통신회사들이 입주를 완료했고 추가로 MBC, YTN 및 JTBC, TV조선, 채널A 등 종합편성채널 3사와 삼성SDS 등 대형 기업체들의 입주도 예정돼 있다.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이 도보2분권의 초역세권이며 377실(전용 20~38㎡)로 구성됐다. 3.3㎡당 분양가는 900만원대로 주변 시세 대비 약 100만원 가량 저렴한 실당 1억원 초반대로 분양 받을 수 있다.

군장종합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132-1번지에 지하1층 지상13층, 전용 12~30㎡의 소형평형으로 구성된 `수원인계지음` 도시형생활주택을 분양 중이다. 수원인계지음 도시형생활주택은 도보 3분 거리에 서울 강남권은 물론 수인선(2015년 개통예정)과 연결되는 분당선 수원시청역이 오는 12월 개통예정이며, 수원 전역을 연결하는 다양한 버스노선 및 동수원 IC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도 좋다. 단지가 위치한 인계동 중심상업지역은 이미 검증된 임대수요를 확보한 곳으로 최근 7~8년간 수익형부동산의 공급이 없었으며 5월 삼성연구소 입주 후 소형주택 부족으로 인한 최대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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