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서 노인 교통사고 예방 야광조끼 등 배부

(사진제공=안양동안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동안경찰서(서장 박외병)가 노인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 하고 있다.

경찰은 노인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파지수집 노인에게‘무단횡단 금지’문구의 야광 조끼와 야광 지팡이를 배부 중이다.

이는 최근 경찰청 통계를 살펴볼 때 지난 한 해 노인교통사고가 경기도에서만 2011년 대비 14.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특히 동안구의 경우, 최근 3년간‘차 대 보행자’사고 중 61세 노인이 31.5%를 차지한데다 대부분 무단횡단 사고로 나타난 것도 한 이유다.

야광 조끼·지팡이는 교통사고 취약시간대인 저녁과 새벽시간대에 식별이 양호해 운전자가 최대 150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보행자를 인식할 수 있어, 교통사고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안서는 증가하는 노인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과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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