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모바일 탑승권으로 반값 부산여행 하세요”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은 김포~김해공항 항공편 이용 탑승객을 대상으로 항공운임은 물론 주요 숙박시설, 관광지 입장료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오는 3월25일까지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시, 부산관광공사, 대한항공, 부산에어, 부산지역 관광업계 등과 공동으로 실시되는 이번 이벤트는 한국공항공사가 전국 공항에 구축한 ‘모바일탑승서비스’의 이용 촉진을 위해 시행됐다.

이벤트 기간에 모바일탑승권을 이용해 부산으로 여행하는 승객에게는 항공료가 최대 30%까지 할인되며, 김해공항 주차요금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또 부산아쿠아리움 입장료, 유스호스텔 숙박료 등은 최대 50%까지 할인되며, 시티투어버스 무료승차권이 제공되는 등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할인 혜택은 대한항공이나 에어부산의 모바일 탑승권이나 홈탑승권 서비스를 이용하여 부산을 여행할 경우에 한하여 제공된다.

모바일 탑승권 서비스는 국내선 이용 시 항공사의 홈페이지나 모바일 웹사이트를 통해 항공권을 예약ㆍ발권한 후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탑승권을 전송받아 별도의 카운터 수속 없이 보안검색을 받고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는 서비스로 번거로운 수속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고객들의 시간을 최대 20분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공사측은 설명했다.

한국공항공사는 1인 1탑승권 기준(에어부산은 단체 탑승객도 모바일 탑승권 발권 가능)으로 적용되는 모바일 탑승권을 단체승객 수용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할인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 및 이용절차 등은 한국공항공사 웹사이트(http://www.airpor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