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PC방 정품 윈도 보급 직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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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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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준 기자=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가 PC방의 정품 윈도 사용을 위해 팔을 걷었다.

25일 한국MS에 따르면 PC방용 조립 PC를 생산하는 우수 제조사들을 선별·지원해 정품 윈도가 탑재된 PC 보급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인 ‘MS 공인 PC방 파트너(MAIP)’를 진행한다.

MAIP로 선정된 파트너들에게 MS 라이선스 및 기술 교육, 공동마케팅 기회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한국MS 관계자는 “선정된 조립 PC 제조사들과 협력해 PC방에 정품 윈도가 탑재된 PC의 보급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MS는 이날 MAIP로 선정된 15개 업체와 파트너 발대식을 열었으며 향후 파트너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MS는 최근 PC방 사업자들과 정품 윈도 사용을 놓고 갈등을 빚었다.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는 지난달 한국MS에게 정품 윈도 사용에 대한 합리적인 조건과 가격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이에 한국MS는 정품 사용은 정당한 권리 찾기라는 입장을 내세워 맞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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