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박시후에 내달 1일 소환 통보 "불응땐 체포영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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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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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소환 통보 (사진:이형석 기자 leehs85@ajunews.com)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경찰이 배우 박시후에게 내달 1일 출석하라고 다시 통보했다.

25일 서울 서부경찰서는 "박시후와 동료 연예인 A씨에게 3월 1일 오전 10시까지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고 전했다.

박시후 측은 지난 24일 경찰의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고 해당 사건을 강남경찰서로 이송해달라는 요청서를 제출했다. 강제추행 혐의로 함께 피소된 동료 연예인 A씨 역시 출석하지 않았다.

이송 요청에 대해 서부경찰서는 "이미 수사가 어느 정도 진행됐고 서부경찰서가 맡는 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어 다른 곳에 이송할 계획은 없다"고 못 박았다.

이어 "또한 이번에도 불응할 시에는 체포영장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5일 오전 2시쯤 연예인 지망생 B씨는 박시후에게 강간을 당했으며 A씨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며 두 사람을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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