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하영구 한국씨티금융지주회장 겸 한국씨티은행장이 5번째 연임에 성공하게 됐다.
25일 한국씨티금융지주 및 씨티은행은 지주사 이사회 및 행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하 행장을 지주사 회장 후보 및 은행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오는 3월 29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 안건이 확정되면 하 행장은 3년의 임기로 5번째 연임을 하게 된다.
지난 2001년 한미은행장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4연임에 성공해 온 하 행장은 이미 은행권에서 최장수 은행장 타이틀을 달고 있다. 3년 임기를 다 채우면 행장 재직기간만 15년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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