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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5층에 남성 프리미엄 캐주얼 편집매장 '아카이브'를 오픈한다고 26일 전했다.
아카이브는 롯데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편집매장으로, 미국·영국 등에서 100년 이상 전통을 이어온 헤리티지 브랜드를 비롯해 국내 유망 디자이너 브랜드 등 30여개 프리미엄 캐주얼 의류 및 잡화 브랜드로 구성됐다.
아카이브는 '기록 보관소'라는 뜻으로, 시대가 흘러도 변하지 않는 남성 패션 쇼핑 공간을 만들겠다는 롯데백화점의 의지를 표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재킷이 30만~70만원, 셔츠와 팬츠가 10만~30만원, 슈즈가 20만~40만원대로, 기존 해외 편집매장과 비교해 60~80% 수준이다.
정종견 롯데백화점 자주MD팀장은 "자신만의 차별화된 스타일링으로 다양한 개성을 표출하고 있는 남성고객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남성패션 편집매장을 기획했다"며 "편집매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색다른 매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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