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60.7% "새학기 증후군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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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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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 "새로운 인간관계 부담 커"…증상으로 '신경과민' 가장 많아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대학생 10명 중 6명은 인간관계, 금전적인 부담으로 인해 새학기 증후군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운영하는 귀족알바(대표 강석린)가 대학생 3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60.7%가 새학기 증후군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새학기 증후군의 이유(복수응답)는 △'새로운 인간관계에 대한 부담'이 70.4%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금전적 부담’ 52.8% △‘과제·시험에 대한 부담’ 47.7% △‘다시 학교에 가야 하는 부담’ 41.2% △‘모두 잘 해내야 한다는 부담’ 36.2% △‘시간 부족’ 35.2% △‘새로운 수업에 대한 적응’ 23.1% 등이 있었다.

새학기 증후군의 증상(복수응답)에 대해서는 △50.3%가 ‘신경과민’을 들었다. 이어 △‘현실도피’ 40.7% △‘무기력감·우울감’27.6% △‘소화불량’ 21.1% △‘식욕부진’ 20.1% △‘과도한 수면욕구’ 15.1% △‘불면증’ 11.1%였다.

스트레스 정도는 △‘심한 편이다’가 62.8%를 차지했다. △‘어느 정도 심한 편이다’ 49.7% △‘보통이다’ 28.1% △‘매우 심한 편이다’ 13.1% △‘별로 심하지 않다’ 6.0%△‘전혀 심하지 않다’ 3.1%였다.

새학기 증후군 극복 방법은 35.7%가 ‘사람들과 어울린다’를 꼽았다. 또한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다’ 30.2% △‘준비를 철저히 한다’ 18.1% △‘적극적으로 학교생활을 한다’ 12.1%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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