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올 1월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국 7만5180가구로 전월 대비 345가구 증가했다.
이는 지방을 중심으로 기존 미분양은 지속적으로 감소했지만 경기도·인천·부산 등의 대단위 사업지역에서 신규 미분양이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수도권은 기존 미분양은 지속 소진되고 있으나, 경기도·인천 등에서 발생한 신규 미분양 2047가구와 계약해지 35가구 등에 따라 전월(3만2547가구) 대비 1237가구 증가한 3만3784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감소 후 다시 증가한 것이다.
규모별로 보면 85㎡(이하 전용면적) 초과 중대형은 3만2184가구(서울·수도권 2만377가구, 지방 1만1807가구)로 전월(3만2313가구) 대비 129가구 감소했다.
85㎡ 이하는 4만2996가구(서울·수도권 1만3407가구, 지방 2만9589가구)로 전월(4만2522가구) 대비 474가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2만8778가구) 대비 530가구 감소한 총 2만8248가구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해양통계누리(http://stat.mltm.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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