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전거 '만도풋루스', 유럽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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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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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르투갈의 프리오사와 공급 계약 체결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전기자전거 ‘만도풋루스’가 유럽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마이스터는 만도풋루스를 포르투갈의 e-모빌리티 전문기업 프리오에서 운영하는 도심형 이동수단 전문 매장에서 오는 4월부터 공식 판매된다고 26일 밝혔다.

프리오는 현재 포르투칼 전역에서 e-모빌리티 판매 및 충전 스테이션 설치, 체인점 오픈 등 도심형 e-모빌리티 사업을 하고 있다.

마이스터 관계자는 “유럽 전 지역의 주요 도심 속에 위치한 고급 e-모빌리티 샵과 백화점 등 단순히 새로운 이동수단이 아닌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함께 보여줄 수 있는 유통망을 중심으로 판매처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만도풋루스는 자동차부품기업 만도가 개발한 시리즈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체인 없이도 탑승자의 페달링이 전자식으로 전달되어 모터를 구동시켜 주는 신개념 모빌리티다.

‘스트라이다’를 디자인한 마크 샌더스가 디자인에 참여해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외형이 특징이다.

앞서 만도풋루스는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독일 ‘2013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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