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구글·아마존 등 해외주식 리포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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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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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 해외주식 투자 전년보다 40% 증가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삼성증권이 구글이나 아마존 같은 해외 주식 분석 서비스를 시작한다. 최근 개인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직접 투자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은 '일일해외주식투자전략'과 매주 화요일 발간되는 '주간해외주식투자전략', 해외 이슈 및 종목을 심도 있게 다루는 '이슈 리포트'를 발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리포트는 미국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시황 및 주요 기업의 실적 전망과 가격변동, 투자의견 등을 다루게 된다. 리포트는 삼성증권 홈페이지 및 HTS, Fn가이드를 통해 제공되며 해외 주식투자 고객에게는 이메일로 발송된다.

일반적으로 해외주식 컨텐츠 제공업체를 통해 시황위주의 정보를 제공하는 타사와 달리 전담 연구원이 직접 주요 종목 및 시장에 대한 분석 리포트를 작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증권 투자전략센터 오현석 이사는 "삼성증권을 통한 개인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매수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올해 들어 40%가까이 증가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은 날로 커지고 있지만 투자정보는 많이 부족하다"며 "공신력 있는 리서치 정보를 토대로 해외 유망 기업에 한발 앞서 투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미국, 홍콩, 일본 등 3개 국가 주식에 대한 HTS직접투자 서비스 등 총 28개 국가에 대한 해외주식 직접투자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해당 국가의 주식시장이 열리는 야간시간 대에도 상담 및 주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이트 데스크'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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