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민 10명중 4명, 신용카드·현금자동입출금기로 지방세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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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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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가평군민 10명 중 4명은 납세 편의제도를 이용해 지방세를 납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해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와 신용카드, 가상계좌, 인터넷뱅킹, 위택스, 자동이체 등 납세 편의제도를 이용해 납부한 지방세는 950억5200만원이다.

이는 전체 지방세 납부건수 21만6287건 중 9만2500건인 42.7%에 해당한다.

유형별로는 신용카드를 포함한 현금입출금기 납부가 3만8668건(41.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가상계좌 3만6975건(40.0%), 인터넷뱅킹 6616건(7.1%), 위택스 6561건(7.0%), 자동이체 5276건(5.7%) 순이다.

납부액도 신용카드 포함 현금입출금기가 197억67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가상계좌(56억600만원), 인터넷뱅킹(52억2400만원), 위택스(27억4100만원), 자동이체(2억6600만원)가 뒤를 이었다.

납세 편의제도를 이용자 많은 것은 금융기관을 찾지 않고 야간이나 공휴일에도 언제 어디서나 납부가 가능한 편리함 때문으로 군은 풀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동차세 연납제도, 성실납세자 인센티브제, 체납액 징수활동 등 다양한 납세제도도 한몫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군 관계자는 “IT기술 발달과 군민 정보화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납부기법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성실 납세자가 우대받는 풍토를 조성해 나가는데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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