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결핵환자 조기발견 위한 취약계층 이동엑스선 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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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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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진 기자=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가 최근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는 폐결핵의 조기발견과 퇴치를 위해 취약계층 무료 이동엑스선 검진에 나선다. 

남동구 보건소(소장 이정휴)와 대한결핵협회가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검사는 27일과 28일, 3월 15일 3일에 걸쳐 진행된다. 대상은 관내 취약계층으로 남동장애인복지관 이용자, 논현12단지, 14단지 북한이탈주민, 남동노인복지관 노인 등 300여 명이다. 

이번 검사에서는 이동 엑스선 검진, 객담검사, 판독, 상담 등을 ONE-STOP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남동장애인복지관은 27일, 논현주공12·14단지 아파트는 28일 방문하며, 남동노인복지관은 3월 15일에 검진한다. 검진대상자는 현장에 접수한 후 흉부엑스선 촬영 등의 검사를 마치고 필요시 전문의의 객담 검사를 받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의 감염과 퇴치를 위한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조기검진과 치료”라며 “이번 검진결과 2차 검진이 필요한 경우 보건소에서 등록, 치료, 관리 등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결핵이 의심되거나 상담을 원할 경우 남동구 보건소 결핵실(032-453-5146)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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