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중견기업 대표성 및 위상강화에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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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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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중견기업연합회가 올해 중견기업의 위상강화와 대표성 확대에 나선다.

26일 중견련은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중견련은 중견기업을 경제한류를 주도하는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견인한다는 최우선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회원 확대 및 통합서비스 플랫폼 구축 △법·제도 기반 구축 △좋은 일자리 창출 △글로벌화 지원 △중견기업 위상강화 이라는 세부목표도 세웠다.

먼저 중견련은 우수 중견기업을 영입해 대표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견련 내 회원사의 중견기업 비율을 종전 60%에서 연내 80%까지 확대하고, 회원사 1004개 달성을 목표로 하는 '중견기업 천사(1004)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한다.

'중견기업 육성법' 제정과 관련 법·제도 개선을 위해 국회와 정부등에 입법을 청원하고 언론홍보를 통한 여론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강호갑 신임 회장의 취임일성인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HR네트워크 확산·중견기업 인식 고도화·맞춤형 고용지원 서비스 확대도 추진한다.

또 중견기업들의 R&D 혁신역량 강화를 통한 글로벌화를 지원하고, 중견기업의 위상강화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제 8대 중견련 회장에 선출된 강호갑 회장은 "중견기업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는 상황에서 중견기업이 단합된 목소리로 더욱 큰 힘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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