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삼성전자, 절전 캠페인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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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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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에너지관리공단이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삼성전자와 손을 잡고 ‘바람의 숲’ 조성할 계획이다.

26일 오전 10시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허증수)은 삼성전자주식회사와 공단 본사에서 녹색생활 실천문화 확산 및 에너지복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에너지절약을 통해 녹색생활 실천문화를 확산시키고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 나눔 활동을 전개해 에너지 복지를 향상시킨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공단이 추진 중인 국민 참여형 에너지절약 캠페인 ‘에너지다이어트’와 연계한 ‘바람의 힘’캠페인을 추진 할 예정이다.

에너지다이어트는 가정을 대상 온라인상에서 ‘5%이상 에너지다이어트’ 목표를 두고 3Go+운동(전등 끄고, 플러그 뽑고, 난방기 줄이고) 등을 통해 에너지 다이어트를 자발적 실천을 유도해 절약된 에너지양만큼 기부금을 마련해 에너지소외계층에 기부하는 제도다. 아울러 바람의 힘은 온라인을 통해 절전에 도움이 되는 스마트한 에어컨 사용법을 소개하고 댓글을 통해 절전 활동에 동참 서명을 하는 온라인 절전 캠페인을 말한다.

이에 양 기관은 ‘바람의 힘’ 캠페인을 통해 에너지 복지를 위한 녹지혜택에서 소외된 이웃에게 녹지 공간을 조성해 제공하는 이른바 ‘바람의 숲(Eco Forest)‘ 조성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전 매장이 에너지절약에 동참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녹색 실천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에너지절약을 통해 에너지소외계층에 에너지 문화 나눔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 절약=나눔’ 이라는 국민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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