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 분양단지> 천안 'e편한세상 스마일시티' 1024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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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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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스마일시티 조감도. [이미지 제공=대림산업]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대림산업과 삼호가 천안시 서북구 차암동에서 실속형 아파트 'e편한세상 스마일시티' 분양에 나선다.

천안 서북구 차암동 일원의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 E2블럭에 들어서는 단지로 총 1024가구(전용면적 51~84㎡) 규모다. 천안 지역에서 7년만에 공급되는 소형(전용면적 60㎡ 이하 515가구) 위주의 아파트여서 눈길을 끈다.

'스마일시티'는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4500여가구 규모의 공동주택단지를 총칭하는 이름이다. 분양 완료된 산업시설용지에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다.

e편한세상 스마일시티는 산업단지 중심인 E2블록에 위치한데다 건폐율을 낮추고 최대 75m의 넓은 동간 거리를 실현해 쾌적한 단지환경을 조성했다.

녹지율도 42%에 달하고, 주변에 실개천(산동천)과 공원도 있다.

아파트 내부는 51㎡, 59㎡ 소형도 남동향 판상형 구조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혁신적인 평면 설계도 눈길을 끈다. 전용 51·59㎡의 경우 전 가구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남동향 판상형 구조로 배치했다.

특히 59㎡는 침실 3개와 거실을 전면에 배치한 4베이 구조로 작지만 알차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72·84㎡는 남동향, 남서향의 판상형을 이어 붙인 타워형 4베이 평면이어서 타워형인데도 판상형과 같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또 가족실 또는 창고 등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약 4~7㎡ 크기의 α룸을 배치했다.

이 아파트에는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한 쌍방향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이 적용된다. 세대별로 맞춤형 가이드를 제시해주는 프로그램으로, EMS를 이용하면 각자 생활양식에 맞는 최적의 에너지 소비를 할 수 있다.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이용해 가스밸브 차단, 거실조명 전원, 난방 전원을 작동할 수 있어 화재 사고 방지와 전력 낭비를 줄일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670만원대로, 인근 두정·백석지구 시세보다 많이 저렴한 편이다.

e편한세상 스마일시티가 들어서는 천안은 삼성SDI와 삼성디스플레이 등 대기업이 자리잡은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젊은 실수요자의 유입이 꾸준히 이뤄지는 지역이다.

27일 1·2순위, 28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천안시 두정동 한국전력 옆에 있다. (041)567-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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