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부영주택에 시흥공장부지 매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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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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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만여㎡ 토지거래허가 완료…잔금 1200억원 납입 완료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대한전선은 지난해 11월 부영주택과 체결했던 옛 시흥동 공장부지 매각 계약이 금천구청으로부터 토지 거래허가 승인을 얻어 최종 매각 인허가 과정이 완료됐다고 26일 밝혔다. 부영주택은 계약금을 제외한 잔금 1200억원을 납입 완료했다.

이에따라 대한전선이 주요 주주로 있는 시흥동복합시설개발피에프브이가 소유했던 서울 금천구 시흥동 113-121번지 일대 토지 8만여㎡(약 2만4000여평) 시흥동 공장부지의 최종 소유권은 부영주택으로 넘어가게 됐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번 매각 완료로 PF 보증채무 부담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이자·세금 등 연간 150억원 가량의 비용 부담을 덜게 됐다”며 “안양공장 부지의 산업용지 분양도 일찌감치 마감돼 부동산으로 인한 리스크가 크게 줄어들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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