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견병(공수병)은 모든 온혈동물에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감염된 동물에게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사람과 동물에게 공통으로 전염된다.
특히 감염될 경우 중추신경계의 이상으로 광증, 정신장애, 마비, 과도한 침 흘림 증상을 보이며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치사율도 높은 질병이다.
따라서 집에서 기르는 개와 소에 대해 반드시 예방접종을 하고, 기르는 동물이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등산 등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이나 산간에 사는 주민은 야생동물, 가축, 애완동물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야생동물이나 가축에게 물렸을 땐 지체없이 해당 부위를 깨끗이 씻고 외상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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