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3차합동분양 서막 올라…어떤 단지가 내게 좋을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2-26 16: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8일 모델하우스 개관, 6개사 총 5955가구<br/>평균 분양가는 3.3㎡당 1000만원 예상…폭넓은 주택형·유명한 브랜드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3차동시분양 일정이 오는 28일 진행될 모델하우스 개관과 함께 막을 올린다. 이번에 공급될 단지는 지난해 1·2차 동시분양 당시에 비해 시공사 브랜드의 인지도가 높고 입지도 좋아 수요자의 폭발적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분양에는 롯데건설·대우건설·신안·호반건설·대원·EG건설 등 6개 업체가 총 5955가구를 선보인다. 6개 단지는 동탄2신도시 내에서 핵심시설이 집중된 북동탄 입지에 자리잡았다.

동탄2신도시 3차합동분양 협의체의 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진행될 대규모 아파트 분양으로서 향후 올해 부동산시장 향방을 가늠할 기준이 될 것"이라며 "입지와 브랜드 등을 감안하면 이번 분양은 지난해 1·2차 동시분양 때보다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지난해 1·2차 분양은 모든 단지가 순위 내 청약마감하는 등 높은 인기를 맞이했다. 이번 3차 합동분양은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시공사가 많지만 시범단지의 외곽에 분양되는만큼 저렴한 분양가로 맞선다는 전략이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3차동시분양 일정이 오는 28일 진행될 모델하우스 개관과 함께 막을 올린다. 이번 분양에는 롯데건설·대우건설·신안·호반건설·대원·EG건설 등 6개 업체가 총 5955가구를 선보인다. [이미지제공 = 더피알커뮤니케이션]


◆6개 단지 6색 매력…어떤 단지가 내게 좋을까

골프장 조망에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를 원한다면 롯데건설이 A28블록에 짓는 '동탄롯데캐슬 알바트로스'(전용면적 101·122㎡, 총 1416가구)를 노려볼 만하다. 단지 남쪽에 36홀 규모의 리베라CC가 있으며, 광역환승센터와의 거리가 가까워 서울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이 단지는 롯데건설이 개발한 신평면인 '베타 평면'이 처음으로 적용될 단지다.

중소형 주택 위주의 대단지를 원한다면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전용면적 59~84㎡, 총 1348가구)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 모든 주택이 중소형인 이 아파트는 학교는 물론 대규모 상업시설도 함께 가깝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동간 거리를 넓힌 설계를 토대로 입주민 프라이버시 보호에 최선을 다했다.

수납할 것이 많다면 A30블록에 호반건설이 분양하는 '동탄호반베르디움 2차'가 적합하다. 중소형 주택형(59㎡·84㎡, 총 922가구)으로만 구성된 단지로, 작은 부분도 세심하게 고려한 점이 엿보인다. 단지 옆에 초등학교가 개교해 자녀 통학에 유리하다. 호반건설은 지난 1차동시분양 당시 대형 건설사를 모두 제치고 100% 분양을 제일 먼저 마친 바 있다.

푸른 자연을 더욱 넓게 보고 싶다면 신안이 A32블록에서 분양할 '신안인스빌 리베라'(전용면적 84·101㎡, 총 913가구)가 좋다. 리베라CC를 계열사로 둔 신안이 직접 짓는 단지로, 단지도 절반에 가까운 43.59%를 녹지 조경으로 조성했다. 2.4베이의 높은 천정고와 4~5베이의 획기적 평면도 특징이다.

다양한 스포츠를 직접 즐기고 싶다면 넓은 커뮤니티 시설이 장점인 A33블록의 '동탄2신도시 대원칸타빌 2차'(전용면적 84~135㎡, 총 714가구)가 최고다. 단지내 커뮤니티 시설에 휘트니스센터(GX룸 포함), 탁구장, 포켓볼장, 골프연습장(샤워장·락커룸 포함), 실버클럽, 에듀클럽, 키즈랜드, 보육시설 등은 물론 국제규격을 맞춘 실내 체육관도 건설된다.

동탄테크노밸리에 근무한다면 '동탄2신도시 EG the 1(59~84㎡, 총 642가구)'이 괜찮다. 초·중학교는 물론 고등학교도 도보 거리이며, 상업시설을 포함한 생활편의시설이 가까워 생활하기에 편리하다. 모든 가구마다 지하층에 면적 3㎡ 규모 스토리지(입주자 전용창고)를 제공한다는 점도 단지의 장점이다.

'동탄롯데캐슬 알바트로스' 투시도. 이번 분양에서 롯데건설은 중대형(101·122㎡)아파트 1416가구를 분양한다. [이미지제공=롯데건설]


◆중복 청약 가능 여부 파악해야

3차 합동분양 평균 분양가는 3.3㎡당 1000만원 전후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중소형 주택의 경우 3.3㎡당 900만원 중반대, 중대형 주택은 1100만원대가 예상된다.

합동분양 협의체 관계자는 "시범단지 외곽에서 분양에 나서는만큼 1·2차 동시분양과 비교해 저렴한 분양가를 차별화 요소로 잡았다"고 말했다.

이번 3차 합동분양은 1군·2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군은 △롯데건설(A28블록·1416가구) △대우건설(A29블록·1348가구) △신안(A32블록·913가구) 등이며, 2군은 △호반건설(A30블록·922가구) △대원(A33블록·714가구) △EG건설(A9블록·642가구) 등이다.

청약은 1·2군 각각 1개 단지(총 2곳)까지 가능하다.

1·2순위 청약일과 3순위 청약일은 각각 다음달 6일과 7일로 같다. 다만 당첨자 발표일은 1군(3월 13일)과 2군(3월 14일)으로 다르게 진행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