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종합, 2300선 붕괴

중국 증시가 유럽발 악재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2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에 비해 32.48 포인트(1.40%) 하락한 2293.34로 마감하며 2300선을 내줬다. 선전성분지수도 134.34 포인트(1.44%) 떨어진 9,208.03으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 증시가 이날 폭락한 것은 중국 2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4개월 만에 최저치로 나오며 경기에 대한 우려가 나온데다 외부 악재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총선을 치른 이탈리아가 안정된 정부를 구성하기 어려워 유로존 경기 회복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분석에 미국 등 외국 증시가 하락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날 상하이 지수 거래대금은 1059억 위안, 선전 지수 거래대금은 1007억 위안으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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