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자 1년새 10만명 줄어… 전년比 2.1%↓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답답한 증시 속 지난해 국내 주식투자자 수가 10만명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결산법인의 순투자자 수는 472만명으로 전년 동기 482만명 대비 2.1% 감소했다. 이는 1728개사의 실질주주 1563만명 중 중복투자자를 제외한 수치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주주가 466만6732명으로 전체의 98.9%를 차지했다.

투자자 1인당 평균 3.33종목, 1만2653주를 소유해 전년 대비 각각 4.6% 감소, 4.4% 증가했다.

회사별 실질주주는 에스케이하이닉스가 32만712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아차(27만271명), LG전자(20만6959명), 한국전력(18만456명)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성별로는 남성이 60.1%, 연령별로는 40대 투자자의 소유주식 비율(30.4%)이 가장 높았다. 또 지역별로는 서울거주자(31.1%)의 비중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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