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기상청 빅데이터 저장시스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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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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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준 기자=한국IBM은 기상청과 산하 국가기상위성센터에 슈퍼컴퓨터용 빅데이터 저장시스템을 각각 공급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상청에 공급되는 한국IBM의 대용량 파일공유시스템(GPFS)은 공유디스크 파일 관리 솔루션으로 클러스터 환경으로 묶여 있는 다수 시스템들의 데이터에 빠르고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IBM이 기상청에 제공한 GPFS 기반의 빅데이터 저장시스템은 IBM 시스템 스토리지 제품군·시스템 x서버 제품군과 고속 네트워킹 랙스위치 등이 통합된 시스템이다.

아울러 한국IBM은 천리안위성 및 외국의 기상위성들로부터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배분하는 국가기상위성센터에도 데이터 처리 인프라 확충을 위한 대용량 저장 장치를 공급했다.

국가기상위성센터는 이번 IBM 대용량 저장 장치 도입을 통해 데이터 저장용량을 기존의 2.5배 이상인 1.3PB 규모로 확장하게 됐다.

김형석 한국IBM 스토리지 사업부장은 “IBM은 향후에도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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