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총선 이슈, 과거 유럽 사태과 구분해야” <우리투자證>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불거진 이탈리아 총선 이슈에 대해 과거 그리스발 유럽 사태 보다 시장에 미치는 충격이 낮을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27일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연구원은 “이탈리아 총선을 둘러싼 정치적 이슈가 글로벌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이탈리아 개혁정책 차질은 현재 유럽 사태에 대한 우려감 완화 및 글로벌 금융 시장 안정이라는 흐름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하지만 과거 그리스 정치 불확실성으로 디폴트 또는 유로존 이탈이 우려됐던 상황과는 다르다”며 “현재 대외적으로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다는 점에 주목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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