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4Q 실적 예상치 하회…1Q 실적개선 기대 <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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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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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현대증권은 효성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올 1분기 실적은 개선될 것이라고 27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적정주가는 7만1000원이다.

현대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8.6%, 91.2%씩 감소했다”며 “실적 악화 배경은 원화 강세에 따른 외형 및 이익 감소와 타이어 업황 둔화로 인한 타이어코드 판매량과 스프레드 축소 등에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1분기 영업이익은 4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며 “산지 부문은 타이어 보강재 수요부진으로 감익이 예상되지만 섬유 부문은 스판덱스의 양호한 판매량과 스프레드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 “하반기 중공업의 수익성 회복과 타이어·화학 업황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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