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8.6%, 91.2%씩 감소했다”며 “실적 악화 배경은 원화 강세에 따른 외형 및 이익 감소와 타이어 업황 둔화로 인한 타이어코드 판매량과 스프레드 축소 등에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1분기 영업이익은 4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며 “산지 부문은 타이어 보강재 수요부진으로 감익이 예상되지만 섬유 부문은 스판덱스의 양호한 판매량과 스프레드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 “하반기 중공업의 수익성 회복과 타이어·화학 업황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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