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학창 시절 왕따 고백 "의자 바꿔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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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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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나 학창 시절 (사진:KBS2 '달빛프린스')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배우 유인나가 학창시절 따돌림을 당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달빛프린스'에 출연한 유인나는 학창시절 왕따를 당한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유인나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선생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머리도 다른 학생들보다 좀 길었는데 선생님이 굉장히 예뻐해주셨다. 그래서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점심시간에 밖에 나갔다오면 의자가 삐걱거리는 걸로 바뀌어 있다던가 책상 위에 반찬이 올려져 있었다. 학창시절 그 일이 굉장히 아픈 기억이라서 지금도 라디오 DJ를 하면서 왕따 사연이 들어오면 항상 따뜻하게 보듬어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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