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서울시, 한국철도공사, 서울메트로 등 관계기관 협의와 통합환승할인 시스템 개발·구축을 금년 내 완료하고, 경기도가 환승할인금 일정분을 경전철사업 주무관청인 의정부시·용인시에 지원하기로 했다.
경전철의 통합환승할인을 시행하게 되면 연간 도비 지원액은 현행 버스의 도비지원율(30%)을 적용할 경우 약 30여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 했다.
이는 지난 해 道에서 의정부시와 용인시에 지원한 환승할인 도비지원액의 2.3% 정도가 증가한 금액이다.
환승할인으로 경전철을 환승 이용할 경우 요금은 통합거리비례요금제(최초 10㎞까지 기본요금 1회 부과, 초과되는 5㎞마다 100원 초과요금 부과)를 적용해 이용시민의 교통요금 부담이 줄어들게 되어 된다.
철도과 관계자는 "통합환승할인제 시행으로 버스와 동일한 환승 편의 제공으로 경전철 이용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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