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지 공시지가> 독도 공시지가 평균 103.6% 상승…왜?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올해 독도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평균 103.6%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경북 울릉군 독도리는 전체 101필지 중 표준지가 2필지에서 올해 3필지로 증가했다.

이들 표준지의 공시지가는 접안시설이 있는 독도리 27이 전년 대비 134.38% 상승한 45만원/㎡, 주거시설이 있는 독도리 30-2가 올해부터 표준지로 신규 선정돼 33만원/㎡, 자연림이 있는 독도리 20이 전년 대비 69.64% 상승한 95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울릉도·독도의 입도 관광객 증가에 따른 관광기반시설 증설 및 지속적인 토지개량 등에 따른 것이다.

한편 지난해 5월 발표된 독도의 개별공시지가 총액은 12억5200만원이었다. 표준지 공시지가의 상승으로 올해 독도의 개별공시지가 역시 크게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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