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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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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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4개 협력사와 성과공유제 확대 운영키로

LG이노텍이 지난 26일 경기도 안산의 부품소재연구소에서 이웅범 대표이사(첫째줄 왼쪽에서 5번째)와 임우현 뉴프렉스 대표(첫째줄 왼쪽에서 4번째) 등 34개 협력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을 개최했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G이노텍은 지난 26일 경기도 안산의 부품소재연구소에서 이웅범 대표이사와 임우현 뉴프렉스 대표 등 34개 협력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정한 ‘대·중소기업간 공정한 하도급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4대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공정한 거래를 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하도급 대금지급 조건 개선 및 동반성장 협력펀드 운영 등 협력사 재무건전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급 기일을 단축해 대금을 지급하고 동반성장 협력펀드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370억원이 조성됐다.

또한 LG이노텍은 공동 혁신활동 효과를 극대화 하고자 지난해 도입했던 성과공유제를 지난해 25개 협력사에서 올해 34개로 확대 운영한다. 성과공유제란 대기업이 협력사와 함께 원가 절감을 위한 공정 개선과 신기술 개발 등을 추진하고 협력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는 제도다.

이웅범 대표는 “사업성공을 위해서는 협력사의 경쟁력 확보가 전제되어야 한다”며 “2013년에도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체계 구축에 총력을 다하고 이를 통해 협력사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 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은 경영닥터제·자주연구회 등의 경영지원 활동을 비롯해 R&D지원·교육지원·소통 활동 등 기존의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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