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자 10명중 3명은 ‘서비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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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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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보건공단,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등 5개 기관과 서비스 재해감소 결의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산업재해자 10명 가운데 3명이 서비스업 종사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27일 지난해 상반기 업종별 재해현황 분석 결과, 전체 재해자 4만4726명 가운데 1만4144명이 서비스산업 종사자로, 전체의 31.6%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단은 서비스업의 재해감소를 위해 재해다발 7개 업종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재해예방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재해다발 7개 업종은 도소매 및 소비자용품 수리업, 음식 및 숙박업, 사업서비스업, 건물관리업,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 교육서비스업이다.

공단은 이들 7개 업종에 대해 한국건물위생관리협회, 대한영양사협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한국산업간호협회 등 5개 직능단체와 함께 재해예방에 나설 예정이다.

재해예방에 나서게 되는 이들 5개 직능단체의 약 500여명의 수행요원들은 올해 전국의 식당, 마트, 병원 등 약 29만개 사업장을 방문, 재해발생 위험 요소에 대한 위험성평가, 안전보건 자료제공, 재해사례 전파 등을 지원한다.

한편 공단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산업재해자의 경우 제조업이 1만5781명(35.3%)으로 가장 많았다. 건설업는 1만811명(24.2%)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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