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내달 28일 개막…꿈의 신차 42대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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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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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1개 업체 참가, 역대 최대 규모 개최

2013 서울모터쇼에 공개될 기아차 K3 5도어의 모습 [사진=기아차]

르노삼성차가 선보일 소형 SUV 캡처의 모습 [사진=르노삼성차]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내달 28일 개막할 2013 서울모터쇼에서 42대의 신차가 베일을 벗는다.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는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모터쇼에 13개국 331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9회째를 맞은 이번 서울모터쇼는 ‘자연을 품다. 인간을 담다’를 주제로 내달 28일부터 4월 7일까지 진행된다. 전시장은 지난 2011년보다 2배 넓은 10만2431㎡ 규모다.

권영수 조직위원장은 “1995년 처음 개최된 서울모터쇼는 한국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며 “올해도 120만명의 관람객과 1만5000명의 해외 바이어를 유치해 총 1조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최초로 공개될 신차 도요타 아발론의 모습 [사진=도요타]

미래 자동차의 다지인을 엿볼 수 있는 인피니티 LE 콘셉트 [사진=인피니티]

국산차 업계는 모터쇼의 꽃이라 불리는 콘셉트카를 포함해 다양한 신차를 선보이고 수입차 업계도 올해 출시할 신차를 미리 공개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번 모터쇼에는 세계 최초 신차 9대, 아시아 최초 신차 15대, 국내 최초 신차 18대 등이 처음 소개된다. 미래 자동차를 엿볼 수 있는 콘셉트카는 15대, 하이브리드차·전기차·연료전지차를 포함한 친환경차는 34대를 전시한다.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신차는 현대차의 럭셔리 스포츠 쿠페 콘셉트카 HND-9과 상용차인 트라고 액시언트, 쌍용차 콘셉트카 LIV-1와 W 서미트, 어울림모터스 뉴 스피라 GT 3.8, 파워프라자 콘셉트카 예쁘자나 4.0 등이다.

아시아 최초 신차은 현대차 WRC i20 랠리카, 기아차 K3 5도어, 르노삼성차 캡처, 쌍용차 콘셉트카 SIV-1, 링컨 올뉴 MKZ, 도요타 아발론, 폴크스바겐 7세대 골프, 인피니티 LE 콘셉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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