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청 소속 이라진 펜싱국가대표, 국제월드컵A급 펜싱선수권 대회 단체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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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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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진 기자=인천 중구청 펜싱팀 소속 국가대표 이라진(23) 선수가 월드컵 펜싱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인천 중구청 이라진, 부산 동의대 윤지수, 김지연, 황선아 등이 참가한 한국 펜싱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올해 첫 출전한 월드컵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사브르 대표팀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벨기에 겐트에서 열린 2013 국제월드컵A급 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이라진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이탈리아를 45-28로 물리쳤다.

그러나 앞서 열린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이라진은 33위에 그쳤다. 한편 이번에 우승한 대표팀은 다음 달 1일부터 사흘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월드컵대회에 출전한다.

이라진 선수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지난해 런던올림픽에 여자펜싱 국가대표로 참가했으며, 광저우 아시안게임 사브르 단체전 은메달, 2011년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개인전 은메달 획득 및 각종 국내대회에서 최상위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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