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전력·고효율 정보소자 기반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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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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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김상국 서울대 교수와 피터 피셔 로렌스버클리 국립연구소 박사가 참여한 공동연구팀이 공명현상을 이용해 미량의 전력으로 스핀정보소자 핵의 회전운동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스핀정보소자는 기존 반도체 소자와 달리 열 발생이 적으면서도 반영구적으로 정보를 기록·전달할 수 있는 신개념 정보처리소자로 전력 소모가 크다는 단점이 있었다.

연구팀은 매우 적은 전력으로도 큰 정보신호를 발생시키기 위해 스핀정보소자에 ‘결맞은 자기 펄스’를 주기적으로 가하는 기술을 이용했다.

그 결과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나노점에 수Oe(웨스테드;자기장 크기 단위)의 자기장 펄스를 가해 스핀소용돌이 진폭을 약 4배 증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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