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박병석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김성곤 대표의원, 김제남 포럼 연구책임의원, 손성환 외교통상부 기후변화대사 등 각계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이날, 전국에서 총 18개 자치단체가 응모한 가운데 8개 자치단체가 본심에 진출했으며, 수원시는 최종 심사에서 ▲저탄소 환경수도 추진 ▲중·단기 감축시나리오 설정 ▲기초지자체 최초 전담부서 신설 ▲시민참여와 국제협력 등 온실가스 감축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저탄소 녹색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1년 9월 환경수도를 선언한 바 있으며, 2030년까지 2005년 대비 40%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중·단기 감축이행계획을 통해 감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국회 기후변화포럼이 지난 2009년 제정한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 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나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시상식이다. 매년 공공·자치·기업·시민·학생·언론 등 6개부문에서 응모를 받아 예심과 본심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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