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클래식 국민행복 콘서트' 3월 2~3일 문화역서울 284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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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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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국악,양악 장르 간 벽을 허문 'K-클래식 국민행복 콘서트'가 오는 3월 2~3일 오후 5시 문화역서울 284에서 열린다.

음악회의 첫날인 2일에는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임동창의 피앗고(피아노와 가얏고 합성어) 연주와 정가 정마리, 제 2의 조수미로 불리는 소프라노 강혜명, 이태리가 인정한 테너 이영화, 피아니스트 김소형, 바이올린 김유지, 피아노 반주로 이현경, 김지은이 무대에 오른다.

3일은 신동일 작곡가가 이끄는 5인조 실내악단 ‘타랑퀸텟’과 바리톤 임성규, 소프라노 이종은, 송희송의 서울솔리스트첼로앙상블, 해금 원나경, 판소리 민혜성이 함께 출연한다. 음악평론가 탁계석이 해설을 맡고 관객과 함께 봄노래 가곡을 부르는 순서도 마련된다.

음악회와 동시에 지난해 10월 K- 클래식 뮤직페스티벌에서의 감흥을 화폭에 옮긴 ‘모지선 K-클래식을 그리다’ 전시회도 열린다.
실내악곡 ‘댄싱산조(Dancing Sanjo, 임준희 작곡)’의 연주 모습을 그린 작품 (포스터 이미지)과 임동창 피아니스트, 강혜명 소프라노 등의 뮤지션을 그린 30여 작품을 소개한다. 또 지난해 옥관문화훈장을 받은 초당 이무호 선생이 봄을 여는 붓글씨 휘호를 써주는 이벤트도 펼친다.

이 행사를 주최한 월드브릿지오브컬처 모지선 회장은 "‘K-클래식 국민행복콘서트'는 유학에서 돌아온 인재들이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넓혀 의욕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며 “이 공연을 통해 기업과 예술가를 잇고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공동 주최자인 탁계석 K-클래식뮤직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K- Pop에 이어 우리 K- 클래식이 세계에 매력적인 상품을 내놓을 때가 왔다며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앞으로 좋은 작품 발굴을 위해 콩쿠르도 개최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월드브릿지오브컬처는 'K- 클래식 국민행복콘서트'의 확대를 위해 전국 역사에서의 연주회, 공연장 브런치콘서트, ‘K 클래식- KTX 문화관광투어’ 등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02)523-7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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