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가 고성능 럭셔리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신형 플라잉스퍼를 선보인다. [사진=벤틀리]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벤틀리가 고성능 럭셔리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신형 플라잉스퍼를 선보인다.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플라잉스퍼는 강력한 성능과 우아한 디자인, 장인의 손길로 완성된 실내 공간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벤틀리 고유의 스타일을 계승하면서 더욱 역동적으로 변모했다. 특히 LED 주간주행등을 포함한 헤드라이트는 강인한 인상을 나타낸다. 실내는 최고급 가죽과 목재를 사용하며, 600여개의 부품을 새롭게 설계했다.
장인의 손길로 완성된 벤틀리 신형 플라잉스퍼의 실내 모습 [사진=벤틀리] |
신형 플라잉스퍼는 6.0리터 트윈터보 W12 엔진과 ZF 8단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625마력, 최대토크 800Nm의 넘치는 힘을 뿜어낸다. 이 차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4.6초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무려 시속 322km로 역대 벤틀리 4도어 모델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구동 방식은 기존 벤틀리 모델들처럼 사륜구동 시스템을 채택해 앞 40%, 뒤 60%의 비율로 토크를 배분한다. 이는 어떠한 상황에도 안정된 주행성능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신형 플라잉스퍼는 다음 달 5일 개막하는 제네바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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